내 친구 현빈이를 보내며

사랑하는 나의 친구 현빈아. 지난주에 제수씨로 부터 소식을 듣고 일주일간을 멍하게 지냈던 것 같다.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전까지도 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니가 멀리 떠났다니… 정말 믿겨지지가 않고 실감이 나지 않더라. 어제 너를 떠나 보내고 오는 길이 어찌나 화창하고 맑기만 한지 세상이 야속하고 잔인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니가 결혼식 사회를 나에게 부탁하는 전화를 했을 때를 나는 아직 잊지 못한다. 수 많은 친구들이 있었을텐데, 굳이 촌놈인 나를 사회자로 쓰고 싶다고 고집 부렸던 너. 그렇게 첫 사회를 실수투성이로 봤는데도 그렇게 고마워 했었지. 그러고 나서 나의 결혼식 사회를 너에게 부탁했을 때 생각했다. 내가 생각보다 친구가 많지 않구나. 나에게 남은 진정한 친구는 몇 되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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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5년차 회사원이 되면서 그동안의 발자욱을 뒤돌아 보게되는 시간이 잦아지는 것 같다. 힘든 순간도 있었고 두려운 시간들도 물론 있었지만, 지금까지 “보안”업무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보면, 일관되게 한 방향을 보고 달려온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 지금은 퇴사하여 미국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밝고 있는 나의 첫번째 “사수” 이자 멘토인 Kevin Koo 형님의 이야기를 오늘 잠깐 해볼까 한다. 2010년에 입사한 나는 당시 “삼성네트웍스” – 현재 “삼성SDS로 합병됨” 입사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다. 그럴수밖에도 없었던 것이, 2008년부터 시작 하여 약 3년간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달려왔던 지라 합격했을때의 감동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벅차게 느껴진다. 부서 배치를 받고 첫번째 사수였던 Kevin Koo형님은 아직 신입사원의 티 – Royalty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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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의 탄생과 매 순간의 선택

평소에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EBS의 다큐 프라임 시리즈를 참 좋아한다. 베스트로 꼽는 몇개의 시리즈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얼마전에 방영했던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시리즈 중 2,3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인재의 탄생” 이라는 주제하에 몇명의 특색있는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그들이 우리 사회가 원하는 “진짜 인재” 로 재탄생 되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이들을 변화시켜 나가는 멘토들의 역할 역시 프로그램 내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라 생각된다. 또한, 변화의 가능성을 가진 (혹은 정말로 변화가 필요한) 출연자를 참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 서울대 법대를 들어갔지만 거기서 삶의 목표가 멈춰 버린 사람 – 지방대출신이라는 타이틀에 항상 주눅들어 있는 사람 – 북경대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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