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논문 일기를 시작하며

대학원 전체 과정의 절반을 지나왔다.  2학기동안 (파트타임 치곤) 많은 수업을 수강해 둔 덕분에 올해 (내년이라 썼다가 고침, 벌써 1월 중순인가) 에는 논문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트 타임 대학원생은 풀 타임 대비 연구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 팩트 자체를 우선 인정하고 갈 필요가 있다. 좋은 논문을 작성하고 싶은 욕심은 크지만 그렇다고 무리하게 하루에 2시간만 자면서 풀 타임 연구원을 따라가고자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무엇보다 대학원의 목표 자체가 “풀 타임 학생만큼 하겠다”는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트타임 대학원생은 전략적으로 논문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논문 주제도 최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하고, 준비 과정에서도 회사 동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계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활용이 가능한 논문을 쓰는게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현재 몸담고 있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SANE Lab도 19년도 신입생이 들어온다고 한다. 며칠전 김승주 교수님께서 신입생에게 당부하는 글을 쓰셨는데 그 글이 본 논문 일기를 작성하게 된 동기가 되었기 때문에 짧게 소개하고자 한다. 논문 아이디어를 못내는 것은 괜찮으나 논문 읽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프로젝트를 하는데 있어 손이 느린것은 괜찮으나 불성실 한것은 안된다. 우리가 받는 것은 장학금이 아니라 인건비이다. 본인이 그만큼 가치를 하는지 늘 생각하자. 즉, 좋은 대학원생을 만드는 것은 훌륭한 아이템 선정 같은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성실함이라는 기본적인 Attitude로부터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대학원 졸업때까지 논문 일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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