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5년차 회사원이 되면서 그동안의 발자욱을 뒤돌아 보게되는 시간이 잦아지는 것 같다.
힘든 순간도 있었고 두려운 시간들도 물론 있었지만,
지금까지 “보안”업무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보면, 일관되게 한 방향을 보고 달려온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

지금은 퇴사하여 미국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밝고 있는
나의 첫번째 “사수” 이자 멘토인 Kevin Koo 형님의 이야기를 오늘 잠깐 해볼까 한다.

2010년에 입사한 나는 당시 “삼성네트웍스” – 현재 “삼성SDS로 합병됨” 입사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다.
그럴수밖에도 없었던 것이, 2008년부터 시작 하여 약 3년간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달려왔던 지라 합격했을때의 감동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벅차게 느껴진다.

부서 배치를 받고 첫번째 사수였던 Kevin Koo형님은
아직 신입사원의 티 – Royalty for Company? – 가 아직 가시지도 않은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현실적”인 Advice를 내게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지금까지도 나의 회사생활의 하나의 Motto로 자리잡고 있는
그 두가지 조언을 이곳에 남기고 여러 사람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

첫번째 조언, 회사와 나는 계약관계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사전적인 의미로만 받아들인다면, “회사와 나는 단지 사무적인 관계일 뿐이다”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는 바로 “밥 값 이상은 해라”는 것이다.
대학생이 숫자상으로 성인이라고 한들 여전히 행동에 대한 책임은 자유로운 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회사에 들어온 이상, 그리고 연봉계약서에 싸인을 한 이상
적어도 그에 맞는 퀄리티의 업무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연봉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여전히 많은 신입사원들이 자신이 받는 연봉에 대해 당연하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스스로가 그만큼의 역할과 노력을 쏟고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 시선으로 볼 필요가 있다.

두번째 조언은 “대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떼어 냈을때 당당할 수 있을 만큼 역량을 키우라는 것이다.

나 역시 처음 입사했을 때 대기업이 가진 시스템의 힘을 믿고 따라가기만하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 업무를 하면서 “대기업에서 일한다”는 타이틀만으로도 일이 되는걸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바닥이 어떤 바닥인가.
모든 분야중에서도 가장 기술 변화가 빠른 IT분야가 아니던가.
시간이 갈 수록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고, 또 공부하는 사람이 인정받는다는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또한 대기업의 특성상 잦은 조직 및 인사 변동에서 흔들리지 않는 방법은
자신을 믿고 역량을 계속해서 쌓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한번쯤은 위 두가지 내용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한가지 내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보자면

“이 세상에 바보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라는 말을 인용하고 싶다.
모든 분야에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결국 삶이란 부족한 것을 서로 채워나가는 아름다운 과정이 아닐까.
부끄러워 하지 말고 당당히 질문하자. 질문 할 용기는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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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Park